홈페이지 개발 업체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성입니다. 이 글에서는 피해야 할 업체의 특징과 체크리스트를 통해 올바른 선정 방법을 알아봅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2024년 12월 08일
본 내용은 2024년 12월 08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주요 목차
1. [들어가며]
2. [고정 견적이 없는 업체의 위험성]
3. [계약서와 명세서 작성을 꺼리는 업체의 문제점]
4. [홈페이지 수정권한을 독점하는 업체의 특징]
5. [계약 전 체크리스트]
6. [자주 묻는 질문]
들어가며
“처음에 약속했던 견적보다 제작 비용이 자꾸 늘어나네요.”
“홈페이지가 완성됐는데, 수정할 때마다 비용을 내야한다고 하네요.”
홈페이지 제작을 의뢰하면서 이런 고민, 해보신 적 없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웹 에이전시 디바이드랩입니다.
홈페이지 개발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서 가장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투자되는 만큼, 신중한 업체 선정이 특히 중요한데요.
하지만 많은 의뢰자분들께서
단순히 ‘비용’과 ‘포트폴리오’ 만으로 업체를 선정하시곤 합니다.
웹 에이전시 업계에서는 매년 수많은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제작 범위가 불분명하거나, 관리 권한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오늘은 홈페이지 개발 업체를 고를 때
반드시 피해야 할 유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이 글을 읽는 3분 동안,
여러분은 신뢰할 수 없는 업체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실 수 있을 겁니다.
본론 시작하겠습니다.
1. 고정 견적이 없다며 가격을 계속 올리는 업체
견적 산정이 불분명한 업체를 만난다면 이것만큼 난감한 일도 없습니다.
흔히 이런 업체들은 초기 상담시 맞춤형 견적을 강조하며 모호한 입장을 취합니다.
하지만 작업이 진행되면서 ‘기능이 복잡하다’ 또는 ‘시스템 구축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추가 견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미 계약금을 지불한 상태이기 때문에, 의뢰자 입장에서는 원치않는 추가 비용을 지불할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니 시간과 비용이 아까운 상황이 되는거죠.
신뢰할 수 있는 홈페이지 개발 업체라면, 견적 산출 공식이나 기준이 명확합니다.
각 기능별 단가, 디자인 단가가 정해져있고 이를 의뢰자에게 상세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계약서와 명세서 작성을 꺼리는 업체
계약서나 명세서 없이 구두로만 진행하자는 업체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계약서와 명세서가 없다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먼저 홈페이지의 제작 범위가 불분명해집니다.
의뢰자는 당연히 포함될 거라 생각했던 기능이 제외될 수 있고, 수정 요청시 추가 견적을 요구받을 수 있죠.
또한 결제 조건, 제작 일정, 산출물의 품질 기준 등이 모호해져 차후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완성도 측면에서 의견이 엇갈릴 때는 기준점이 없어 합의점을 찾기 어려워집니다.
신뢰할 수 있는 업체들은 계약 전 상세 명세서를 통해 제작 범위를 명확히 하고, 표준 계약서를 통해 양측의 권리와 의무를 명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공하는 표준계약서를 활용하거나 이에 준하는 계약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홈페이지 수정권한을 독점하는 업체
많은 업체들이 보안상의 이유를 들어 수정 권한을 독점하려 합니다.
얼핏 들으면 고객을 위한 충고 같지만, 사실은 수정 권한을 독점해 추가 수익을 얻으려는 전략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업체들은 홈페이지 제작 완료 후에도 소스코드나 관리자 권한을 의뢰자에게 넘기지 않습니다.
심지어 간단한 문구 수정이나 이미지 교체도 업체를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만듭니다.
결과적으로 의뢰자는 사소한 수정에도 매번 수정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비
용 부담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콘텐츠를 업데이트하지 못하게 되고, 이는 홈페이지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신뢰할 수 있는 홈페이지 개발사라면, 의뢰자에게 기본적인 관리자 권한을 제공하고 수정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계약서상에도 저작권과 수정 권한에 대한 내용이 명시되어 있어야 하죠.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할 체크리스트
지금까지 홈페이지 개발 업체를 고를 때 피해야 할 3가지 유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계약 전, 아래 체크리스트를 통해 업체를 검증해보시기 바랍니다.
1. 견적 관련
– 기능별 견적 기준이 명확한가?
–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비용 항목이 무엇인지 명시되어 있는가?
– 결제 조건과 일정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는가?
2. 계약 관련
– 표준계약서를 사용하고 있는가?
– 제작 범위와 기능이 명세서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는가?
– 품질 검수 기준이 명확한가?
3. 권한 관련
– 소스코드와 산출물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 관리자 권한은 어느 수준까지 제공되는가?
– 유지보수 비용과 범위가 명확한가?
이러한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업체를 선정한다면,
불필요한 비용 지출과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홈페이지 개발 업체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가요?
A: 가격이나 포트폴리오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명확한 계약 조건과 의사소통입니다. 견적 산정 기준이 투명하고, 계약서와 명세서를 꼼꼼히 작성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소스코드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어야 하나요?
A: 별도의 계약 조항이 없다면, 제작 완료 후 소스코드(호스팅)의 소유권은 의뢰자에게 있어야 합니다. 계약서에 이 부분이 명확히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Q: 유지보수 계약은 필수인가요?
A: 필수는 아니지만, 홈페이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권장됩니다. 다만 유지보수 계약 시 수정 권한과 비용 범위를 명확히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